버마의 하프(The Burmese Harp, 1956)

제2차 세계대전의 끝 무렵, 버마에 파병된 한 일본군 연대는 영국군에 항복한 뒤 노래를 통해 화합하면서 ‘합창단 소대’라고 불리게 된다. 그리고 죽은 줄만 알았던 미즈시마 일병(야스이 쇼지)은 승려가 되어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우연히 정신적 깨달음을 얻는데… 흑백이지만 빼어난 영상을 보여주는 <버마의 […]